서쪽 가든에 위치했던 공주가 머물던 별장? 이라고 설명을 들은 기억이 있는 곳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왠일로 친구가 선뜻 자판기에서 사준다고 했던 아이스크림.



헐...진짜 하루가 가버렸네.
공사중이었던 천수각... 할 수 없지. 다음에. ^^
이제 고베로 가자.





전철에서 고베를 어디갈지 고민했다.
시간으로는 대략 야경과 맞아 떨어질듯 하니 산노미야로 가야 맞겠지만 우선은 베이 에어리어를 보고 싶었다.
그래서 모토마치역에서 내린다.







생각해보니 점심을 또 건너뛰었다.
우선은 우리 둘 다 좋아하는 커리로~



우리나라에도 있는 걸로 알긴 아는데 한국, 일본 통틀어서 첨 간다.
취향별로 조율해서 시킬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좋긴 한데.
그저 배고프고 바쁜 여행자인 내게는..
뭐...맛은 좋았다.



내 깡마른 친구는 양보다 질로...



난 질보다 양으로...아 창피해. ;;



베이에어리어로 간다.
고 가는 데...방향을 잘못 잡았다.
다행히 방향감각이 동물적(?)인 친구 덕분에 5분 정도 가다 알아차렸다.







좀 전의 거기에서 시선 방향이 아닌 뒷통수 방향으로 갔어야 되는데...;;
요렇게.







여러 군것질이 많았던 난킨마치.
아까 밥을 무식하게 먹었더니 모두 다 그림의 떡이었다.
왠만하면 먹어치우는 나인데도 배를 이미 빈 틈 없이 채운터라...뭐 하나를 집어먹을
엄두가 나질 않았다.
다음에 온다면 굶고 오리라만은...













시장을 잠시 돌고, 원래 목적지인 메리켄 파크로 가자.



이 방향 맞지?












지진 메모리얼 파크.
대지진 때의 참상을 일부 보전하고 있는 곳.
새삼 3월의 대지진이 생각났다.



앞으로는...이라는 단서가 붙어서 기억하려 하겠지만
직접적인 피해자가 본다면 마냥 쉽지만은 않겠지.






Posted by 늘한걸음늦게...